조선대, 김보현·실비아 올드 미술관 개관식 가져
29일 본관1층서
▲  29일 조선대학교 본관 1층에서 열린 김보현 실비아올드 미술관 개관식.  ©김재훈 기자
조선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설립역사와 함께 해온 김보현 화백과 그의 부인 실비아 올드 여사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김보현·실비아 올드 미술관 개관식이 9월 29일 오후 4시 30분 조선대학교 본관 1층 현관에서 열렸다.

조선대학교 본관 1층에 위치한 김보현·실비아 올드 미술관은 259㎡의 전시실과 103.6㎡ 수장고를 갖춘 총 362.8㎡ 규모의 미술관이다.
 
이곳에는 김보현 화백과 실비아 올드 여사의 작품 약 390여 점을 영구 보관하고,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광주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보현 화백은 1917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동경 태평양미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1946년 조선대학교 예술학과 창립 당시 첫 전임교수였다. 해방 직후 좌우익의 이념 대립 속에서 고초를 겪다 1955년 미국 일리노이대 교환교수로 떠났고 이후 귀국하지 않고 뉴욕에서 활동해왔다. 시간 당 1달러를 받으며 넥타이에 그림 그려 넣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작품은 지금 세계 각국의 유명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동서양 사상을 조화시켜 현대회화를 새 차원으로 끌어올린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60년대 추상표현주의, 70년대 극사실주의, 80년대 자유형상 작품을 거쳐 지금은 자유롭게 꿈꾸는 파라다이스를 묘사한다.
 
작품 세계가 곧 한국근현대미술사와 동의어라고 평가받는 김보현 화백은 2000년 그가 평생 그려온 작품 340여점을 조선대에 기증했다. [광주=김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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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9 [22:58]   최종편집: ⓒ news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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